높이가 약 15~20cm에 달한다. 잎은 어긋나고 1~여러 차례 장상으로 또는 깃꼴로 갈라진다. 꽃차례는 정생하며 총산경은 여러 개이고, 총포는 2~7개로 선형 또는 피침형이다. 소총포는 7~10개이며 선형이다. 꽃잎은 흰색 또는 옅은 자주색이며 정단면이 안으로 굽었고, 꽃받침잎의 열편은 뚜렷하며, 끝이 뾰족하다. 꽃은 넓은 타원형의 분리과로 등면이 납작한 형상이다. 등면의 늑은 날개로 발달하지 않는다. 이 종은 잎이 몹시 가늘며, 가장자리가 밋밋하여 유사 분류군과 혼동되고 학자 간에 견해차가 있다.